농협 중앙회장 선거서 정대근 전 농협감사 신임회장 당선 _한게임 슬롯 쿠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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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농협 중앙회장 선거에서 정대근 前 농협 감사가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습니다. 새 회장은 농협 개혁과 협동조합 통합 등 어려운 과제들을 짊어지게 됐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이재원 기자 :

오늘 열린 농협 중앙회장 선거는 전국 농민회 총연맹의 어젯밤 점거 농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습니다. 전체 조합장의 98%가 넘는 1,198명이 참가한 투표에서 정대근 前 농협 중앙회 감사가 848표를 얻어 임기 4년의 제 18대 농협 중앙회장에 당선됐습니다. 정 신임 회장은 삼랑진 회원 조합장을 8번이나 역임한 조합장 출신으로 일선 조합장이 농협 중앙회장에 당선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 정대근 신임회장 (농협 중앙회) :

제일 보수적으로 변하지 않은 기관이 우리 협동조합입니다. 이 국민의 정부에 와서 농업을 크게 탈바꿈을 알아서 시키는 그러한 사명에서 저한테 맡겼다고 이래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재원 기자 :

정 회장은 앞으로 중앙회의 불필요한 자산을 팔아 1조 원을 조성한 다음 회원조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회장에게 주어진 최우선 과제는 오는 2001년으로 예정된 협동조합 통합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일입니다. 특히 농협 개혁에 거는 농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농협 중앙회 조직을 과감하게 줄이면서 회원조합의 역할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박일환 조합장 (경남 밀양 노동조합) :

중앙회가 비대해지기보다도 회원 조합에 전폭 지지를 해서 조합원에게 돌려 주는 농협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 이재원 기자 :

정대근 신임 농협 중앙회장은 떨어진 농협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면서 농업 개혁을 주도해야 하는 중대한 책임을 안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