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임영록 KB금융회장 등 4명 검찰 고발…“자진 사퇴 권고”_시민 누구 새해 카지노_krvip

금융감독원이 KB금융지주 임영록 회장 등 국민은행 주 전산기 교체사업의 핵심 관련자 4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금감원은 국민은행 주전산기 전환사업 추진 과정에서 서류를 조작하고, 자회사인 국민은행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혐의 등으로 이들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국민은행 주 전산기가 기존 IBM에서 유닉스로 교체되는 과정에서 업체와 임직원들 간에 뒷거래가 있었는지 등을 밝히는데 수사력을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KB금융지주 이사회는 오늘 임회장의 거취를 논의한 후 "임 회장이 현명하게 판단해야 한다"며 사실상 자진사퇴를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이사회의 자진사퇴 권고에도 임 회장이 사퇴하지 않을 경우, 오는 17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임 회장의 해임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