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수수.예산횡령 노조간부 3명 기소 _카지노에서 남자 사망_krvip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은 오늘 조합원을 채용하면서 돈을 받았거나 조합 예산을 가로챈 혐의로 경북 항운노조 위원장 49살 최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95년부터 경북 항운노조 위원장으로 있으면서 장모 씨를 조합원으로 취업시켜주고 사례비 명목으로 800만원을 받는 등 최근까지 모두 14명을 조합원으로 채용하며 5천여만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조사 결과 최 씨 등은 또 조합원들이 매월 월급의 2%를 떼 조성한 조합 예산을 관리해 오면서 허위영수증을 이용하는 수법으로 지난 99년부터 지난 2월까지 모두 백여 차례에 걸쳐 1억5천만 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