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할인 마감 D-20…일부 주유소 ‘사재기’_카지노는 브라질에서 합법입니다_krvip

<앵커 멘트> 정유사의 기름값 할인 조치 마감이 2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일부 사재기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빵 값과 물 값이 잇따라 인상되고 있습니다. 생활경제 뉴스, 노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석달 동안 한시적으로 시행된 정유사들의 기름값 할인이 다음달 6일 마감됩니다. 20일 뒤면 정유사들의 공급 가격이 원상 복귀될 것으로 예상되자, 일부 주유소가 사재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S칼텍스 등 정유사들은 이달 들어 주유소 기름 공급량이 휘발유는 25%, 경유는 36% 늘면서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CJ 뚜레쥬르가 빵 28개 종류에 대해 권장 소비자 가격을 8% 인상했습니다. 파리바게뜨와 크라운 베이커리 등도 인상 폭과 시기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생수 판매량 1위 제품인 제주 삼다수도 모레부터 가격을 10% 인상하기로 해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 요금 인상을 앞두고 저소득층에 대한 에너지 비용 지원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지식경제부는 전기료 인상에 대비해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지원하는 난방 복지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한 달치 연료를 지원하는 사업 대상을 늘리고 연탄 보조쿠폰 금액을 16만9천 원에서 19만2천 원으로 인상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