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당국 “일부 자금난 대기업 당분간 문제없다”_슬롯 기존 표준은 무엇입니까_krvip

금융감독당국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일부 대기업들을 점검한 결과 당분간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의 여신담당 부행장을 불러 이같은 대기업 유동성 점검 결과를 통보하면서 채권은행의 역할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금감원은 이 자리에서 동양 사태 이후 재무구조가 취약한 계열 및 기업에 대한 재무 상태와 유동성 상황 등을 점검했으나 모두 단기적으로는 문제가 없다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이는 최근 유동성 위험이 거론된 일부 대기업의 재무 구조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금융 시장에 분명하게 알리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금감원은 은행들이 담당 계열기업집단과 여신 과다기업에 대한 집중적인 상시 감시 시스템을 구축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금감원은 또 동양그룹 협력업체의 경우 자금 애로가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채무상환 유예 등 금융 지원 강화를 은행들에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