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중요재무사항 감사인에 상시통보 제도화 _베토 바르보사 펠리페 바르보사_krvip

분식회계를 근절하기 위해 기업의 회계감독체제가 강화되고 감사인의 독립성 확보를 위한 방안도 마련됩니다.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은 오늘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주최로 열린 최고경영자 세미나에서, '기업경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정책방향'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앞으로 기업들은 거래가 발생할 때마다 장부에 기록해야하며 연말이나 월말에 장부를 마음대로 고치는 것이 금지될 전망입니다. 또 분기별 사업보고서에도 외부감사인의 검토보고서를 첨부해야 합니다. 감사인들은 해당 기업과 경쟁적 거래가 있을 경우 감사수임이 제한되고 지나친 수임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회계사의 적정 보수체계도 마련됩니다. 이와 함께 금융회사가 분식회계를 한 회사에 대해 벌칙금리 적용 등의 불이익을 주는 것은 물론 대손이 발생하면 손해배상소송까지도 적극 유도하겠다고 이근영 금감위원장은 밝혔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