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은행 수수료 원가분석 자료 제출 검토 _얼굴로 게임을 이겼지, 그렇지_krvip

금융감독원은 최근 은행권의 수수료 원가분석 문제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의 의지에 따라 각 은행으로부터 수수료 원가분석 자료를 제출받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이미 지난 5월 시중은행들로부터 원가분석 자료를 1차로 제출받았으나 산정방법과 기준범위 등이 은행별로 서로 다르고 객관적 근거가 없는 것도 있어 이번에 다시 시중 은행들에게 보완 자료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은행 업무 시간내의 수수료와 업무시간 외 수수료간의 불균형 문제 등 기존의 은행 수수료 체계가 바뀔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한편 윤 위원장은 이에앞서 은행의 수수료 책정 문제에 감독 당국이 개입할 수는 없으나, 불합리하게 운영되는 사항이 있는지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