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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증시의 추락세가 멈출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핵심 기술주들에 대한 실적 악화 등의 악재가 쏟아지면서 뉴욕증시는 오늘 또다시 연중 최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뉴욕에서 배종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다우지수가 연 이틀의 대 폭락에 이어서 오늘 또다시 추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오늘 하루 종일 등락을 반복하다 결국 82포인트, 1% 하락한 7702를 기록해 연중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최근 12일 동안 단 하루밖에 오르지 못한 다우지수는 이 달 들어서만 17%가 빠진 상태입니다. 나스닥도 나흘 연속 추락해 5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은 53포인트 4% 하락한 1229로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 하락은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상황에서 핵심 기술주들의 실적 악화와 주요 투자은행들의 불법대출 의혹 등 악재가 한꺼번에 쏟아졌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파산한 에너지 그룹 엔론에 불법대출을 해 준 혐의를 받고 있는 CT그룹과 JP모건 주가는 15%가 넘게 폭락했습니다. 실적 악화가 발표된 통신장비업체 루슨트테크놀러지의 주가는 무려 20%가 넘게 폭락하는 등 반도체 장비 업체와 통신 분야 기술주들도 폭락세를 보였습니다. 여기에다 투자의존 하향 조정으로 에너지 관련 업종들도 큰폭으로 하락하는 등 미 증시 하락세는 미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배종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