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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융 공공기관이 신규 채용한 여성 임직원 비율이 다른 공공기관 평균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 임원은 단 한명이었습니다. 윤영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금융 공공기관의 여성인력 채용비율이 전체 공공기관 평균에 비해 낮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의 분석 결과입니다. 지난 200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0개 금융 공공기관이 신규채용한 정규직 임직원 천4백여 명 가운데 여성의 비중은 25%에 그쳤습니다. 같은 기간 288개 공공기관의 전체 여성 채용비율 45%보다 20%포인트 낮은 것입니다. 기관별로는 코스콤의 여성 채용비율이 15%로 가장 낮았고, 한국기업데이터가 36%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여성 채용비율을 대폭 줄였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금융 공공기관의 여성 채용비율은 2007년만 해도 37%였지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에는 16%로 급감했고, 올해 상반기에 예년 수준을 되찾았습니다. 또 국내 10개 금융 공공기관 등기임원 61명 가운데 여성 임원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노정란 이사 한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율로 따지면 1.6%에 불과합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경기가 안 좋은 상황에서는 여성인력 활용이 후퇴하고 이것을 우선 과제로 여기지도 않아 상황이 더 심각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