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일부 핀플루언서, 불공정 거래한 혐의 특정…조사 중”_포스의 카지노 호텔_krvip

금감원장 “일부 핀플루언서, 불공정 거래한 혐의 특정…조사 중”_펠리페 네토가 순위를 차지했습니다._krvip

유튜브 등 SNS를 통해 투자 의견을 제시하며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른바 ‘핀플루언서’ 가운데 일부가 자신들의 영향력을 이용해 불공정 거래를 한 정황이 포착돼 금감원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오늘(23일)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소위 유명 핀플루언서, 예를 들어 수십만 명의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라든가 리딩방 운영자들이 유명세나 영향력을 이용해 특정 상장종목을 추천하고 일반 투자자들의 매수를 유도한 뒤, 본인들이 보유한 차명 계좌에서 매도하는 방식 등으로 이익을 실현하는 형태로 저지른 범죄를 2~3건 포착해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핀플루언서들의 유명세가 커지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실제로 시장의 흐름을 주도한다는 측면에 대해서 평가할 것은 아니”라면서도 “그 기회를 이용해 불법적 사익을 추구한다거나,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허위사실을 유포한다거나 그런 형태는 시장 교란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원장은 “실수나 오류면 몰라도 반복적이고 의도적인 행위는 시장을 교란할 수 있다”며 해당 건과 관련해 조사력을 집중해 검찰 등 수사기관과 협조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