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땅에 주차장 만들면 환원 요구 _열두 명의 남자와 비밀 카지노 주인_krvip

기부땅에 주차장 만들면 환원 요구 _포커 카드의 이름_krvip

300억원대의 공장부지를 경기도 안양시에 기증한 기업가가 자신의 의사와 다른 용도로 토지가 활용될 조짐을 보이자 땅 반환을 요구하겠다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삼정펄프 전재준 회장은 오늘 오후 안양시 안양4동 옛 삼덕제지 공장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양시가 주차장 조성계획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토지 반환소송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 회장은 "수십년동안 안양에서 기업을 하면서 주위 사람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었기 때문에 아름다운 공원으로 돌려주기 위해 300억원대에 달하는 공장부지 4천 842평을 안양시에 기증했다"며 "안양시가 기증자의 요구를 무시한 채 공원부지 지하에 6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건설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안양시는 "인근 주택가와 중앙시장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와 향후 수암천 복원 공사를 위해 수암천 복개 주차장을 철거할 예정이기 때문에 공원 부지 지하를 활용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