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다음 달부터 대부업체 불법 행위 조사 _당첨쿠폰_krvip

다음달부터 금융감독원이 대형 대부업체의 불법 행위에 대한 단속에 나섭니다. 금감원은 자산 70억 원 이상의 대부업체 94곳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직권검사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종전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요청으로 금감원이 대부업체를 조사했으나 직권검사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는 지난 3월 대부업법 개정으로 금감원에 직권검사 권한이 주어진 데 따른 것입니다. 금감원은 대형 대부업체를 대상으로 법정 최고 이자율 연 49%를 지키고 있는지, 대부 조건을 담은 계약서를 제대로 교부하는지, 그리고 불법 채권 추심을 하고 있는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