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원 앵커 :
지난달 27일 남해안 매몰로 앞 해상에서 유조선 충돌사고로 유출된 벙커C유가 경상남도 남부 지역의 양식장에 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피해를 보고 있는 지역은 경남 거제 다대 어촌계와 학동, 해금강 거제 남부 지역 17개 어촌계 그리고 통용군 한산면 매죽 어촌계 등으로 모두 1,300헥타에 이르고 있습니다.
서울 망원동 수해사건이 서울시가 낸 상고 허가신청을 대법원에서 기각함으로써 서울시의 패소로 6년만에 끝났습니다. 이에 따라 소송을 낸 서울 망원동 한정자 씨 등 5가구 22명은 서울시로부터 161만원에서 20만원까지의 손해배상을 받을 수가 있게 됐고 현재 고등법원에 계류중인 2천 6백여 가구 만여 명에 대해서도 똑같은 결론이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