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손보사 차보험료 선대납 적발 _바이샤 보야 포커_krvip

10개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 보험료를 재유치하면서 301억원대의 보험료를 대신 납부해 준 사실이 금융당국에 적발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10개 손해보험사가 만기가 된 자동차보험을 다시 유치하는 과정에서 310억원대의 보험료를 대신 납부해준 사실을 적발해 검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의 조사결과 손보사 모집인들은 자동차보험 만기 60일 전에 본인의 배우자나 친인척 카드, 다른 사람 명의 카드로 기존 고객들의 보험료를 미리 대납해주는 방법으로 고객 이탈을 막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검사가 아직 끝나지 않아 보험료를 돌려 받았는지 여부와 돌려 받은 시기, 규모 등은 확인되지 않는 만큼 대납행위가 특별이익, 즉 리베이트 제공이라고 단언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보험료 선대납은 모집질서 문란행위가 분명하고 카드 결제 수수료는 부당한 사업비로 간주될 수 있어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