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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때 범람위기에 놓였던 금강 수위가 계속 낮아지면서 이곳에 발령됐던 홍수경보가 홍수주의보로 대체됐습니다마는 대청댐에서 방류한 물이 곧 도착할 예정이어서 안심할 수는 없는 상태입니다. 금강 현장에 중계차 연결합니다. 박해평 기자! ⊙기자: 네, 충남 공주의 금강변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재 금강수위, 위험한 수준은 아닙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먼저 어젯밤에는 부여에만 0.5mm의 적은 비가 내려 금강수위가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어제 한때 홍수경보가 내려졌던 금강 하류지역인 강경의 금강 수위는 6.19m로 계속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강경의 홍수경보는 오늘 새벽 1시 30분을 기해 홍수주의보로 대체됐고 주민대피 준비령도 해제됐습니다. 그러나 부여 규암의 홍수주의보는 아직도 발령 중입니다. 밤새 비가 많이 내리지는 않았지만 대청댐의 유입량은 여전히 많은 편입니다. 금강 수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대청댐은 어제 오후 5시 30분부터 수문을 열고 지금도 초당 1500톤의 물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입량은 초당 1800톤에 달해 현재 수위는 상시 만수위인 76.5m를 약간 웃도는 77.1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금강 홍수통제소는 어제 대청댐에서 흘려보낸 물이 오늘 새벽 4시쯤 공주에 다달았지만 금강 수위는 안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금강홍수통제소는 대청댐에서 방류한 물이 금강 하류에 도착하는 오늘 낮 2시 30분쯤 서해 조수가 밀물로 돌아서면서 금강 하구둑이 방류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지만 그래도 예상 수위가 2.84m여서 홍수 위험수위인 4.6m에 크게 못 미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박해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