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유출 사고 선장 등 2명 영장발부 _최고의 포커 프리롤 최고의_krvip

태안 기름 유출사고와 관련해 크레인과 예인선 선장 등 2명이 오늘 구속됐습니다.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 이상우 영장전담 판사는 "피의사실 소명이 충분하고 사안이 중대한 만큼 도주 우려가 있다"며 태안 해경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삼성중공업 소속 크레인 선장 김 모 씨 등 2명은 기상이 악화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출항을 강행한 뒤 사고 당일인 지난 7일 새벽 1시 37분쯤 관제센터로부터 주의통보를 받고도 이를 무시한 채 항해해, 크레인과 유조선의 충돌을 야기하고 태안 앞바다 일대에 만 2천 킬로리터의 원유를 유출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