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륭전자 노조원-용역직원 충돌…10여명 연행 _오토캐드로 돈 버는 방법_krvip

기륭전자 노조원-용역직원 충돌…10여명 연행 _포커 게임 테마_krvip

<앵커 멘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주장하며 장기농성 중인 기륭전자에서 노조원과 용역직원들이 충돌해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노조원들을 연행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유광석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비정규직 문제로 3년 넘게 노사갈등을 겪어온 기륭전자. 어제 또다시 노조원과 용역직원이 충돌해 경찰이 투입됐습니다. 경찰은 어제 저녁 전투경찰 3백여 명을 투입해 집회 참가자 11명을 연행했습니다. 이에 앞서 기륭전자 노조원 150여 명과 집회를 막던 용역직원 40여 명은 어제 오전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노조원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기륭전자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파견직원의 정규직화를 둘러싸고 3년 넘게 분규를 겪어왔으며, 오는 25일 서울 신대방으로의 본사 이전을 앞두고 노조와 용역업체 직원들이 잦은 물리적 충돌을 빚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전북 익산시 황등면에서 40살 김 모씨가 몰던 승용차와 44살 민 모씨가 운전하던 택시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과 승용차 운전자 김 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택시기사 민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 가운데 한 대가 역주행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목격자와 택시기사 등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