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수거작업 6년 만에 마무리 _빅소 시스템 배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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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수입니다. 지난 95년 씨프린스호에서 흘러나와 해안에 스며들었던 기름 수거작업이 6년 만에 일단 마무리 됐습니다. 사고 당시 피해지역이 한정된 방제작업이었지만 해양오염에 대한 경각심 새롭게 했습니다. 김광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굴삭기로 모래를 퍼내자 시커먼 액체가 흘러나옵니다. 6년이 지나면서 기름성분은 많이 줄었지만 해양 유류오염 사고의 후유증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행래(주민대표): 파헤쳐 놓고 보니까 많은 양의 잔존유가 남아 있어서 우리 주민들도 경악을 금치 못하고... ⊙기자: 지난달 말부터 20일 동안 흡착포로 물에 뜬 기름을 제거하고 시커먼 자갈과 모래를 씻었습니다. 이 같은 방제작업으로 지난 95년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이곳 덕포해안은 거의 원상태로 돌아섰습니다. 다도해 최고의 낚시터라는 명성을 회복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씨프린스호 좌초지점 등 또 다른 해역에 대한 환경오염이 문제입니다. ⊙이현찬(연수시 수산자원과장): 앞으로 환경영향 조사와 함께 다른 지역의 방제작업의 여부에 대해서는 해양사무소에서 종합적으로 검토를 해서 조금 강력히 어떤 의지를 갖고 추진되었으면 하는 것이 저희의 바람입니다. ⊙기자: 이번 방제작업은 사고 당시 초기방제를 철저히 했다면 환경오염을 줄이고 후유증도 훨씬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는 교훈을 남겼습니다. KBS뉴스 김광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