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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은행권 가계 신용대출 총량 관리를 당분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원장은 라임자산운용과 옵티머스 자산운용 사태 등에서 금감원 직원이 연루된 것에 ‘송구하다’며 사과했습니다.

윤 원장은 오늘(23일) 오후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습니다.

윤 원장은 “하반기에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가파르게 증가해 긴장하고 있다”면서 “당분간 이 같은 총량 관리를 유지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내년에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금융회사 단위에서 개인 차주 단위로 확대하는 안이 나온다고도 했습니다. DSR은 소득에서 차지하는 전체 대출 원리금 비중이 얼마나 되느냐로 대출 상환 능력을 따지는 방식입니다.

윤 원장은 또 “금융회사들 입장에서는 대출 영업을 더 하고 싶겠지만, 국가 전체적으로는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여기에 또 “지금의 대출 총량 관리가 과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윤 원장은 “라임과 옵티머스 자산운용 등에서 직원이 연루돼 금융감독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송구하기 짝이 없다”고 했습니다. 다만 윤 원장은 규제 완화로 사모펀드 시장이 크게 성장하였음에도 그에 따른 감독이 제대로 되지 않아 소비자 피해를 낳은 사건이라고 사모펀드 사태를 규정했습니다.

사모펀드 운용사 232곳을 대상으로 한 전수점검에서는 일부 운용사의 사익 편취, 약탈적 금융 등의 사례가 적발됐다고도 밝혔습니다.

윤 원장은 다만 “라임이나 옵티머스처럼 대규모 투자자 피해를 수반하는 사례는 아니다.”라면서 “구체적 내용은 조만간 발표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