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위, 체이스투자자문 등록취소 _팀베타 좋다_krvip

경영상태가 부실하고 주식시장의 매매거래질서를 해친 체이스투자자문이 폐쇄됐습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오늘 주식매수대금을 결제하지 않아 유가증권시장의 매매질서를 문란하게 하고 자본잠식상태로 정상적인 경영이 어려운 체이스투자자문을 등록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올들어 투자자문사에 대한 금감위의 강제 폐쇄조치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금감위는 이와함께 최용진 대표이사를 해임권고하고 김명수 이사를 업무집행정지시키는 한편 부실과 업무잘못에 책임이 있는 임직원 2명에 대해 문책경고나 면직조치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설립된 체이스투자자문은 검사결과 위탁증거금을 내지 않고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점을 악용해 2억7천9백만원어치의 주식을 산 뒤 결제일에 결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주식의 부실매매로 자본금 20억원을 초과하는 순손실 20억5천만원이 발생했고 회계처리를 철저히 하지 않은 것은 물론 특정 투자자에 대해 부당하게 편의를 제공한 것으로 밝혔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