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코넥스시장 과도한 규제 개선…혁신 벤처 지원”_포커에서 바이인이란 무엇인가요_krvip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올해 금융시장의 변화와 이상 징후를 신속히 포착해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코넥스 시장에 대한 과도한 규제를 개선하고 혁신 벤처 기업을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고 위원장은 오늘(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증권·파생시장 개장식에 참석해 치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고 위원장은 올해 금융위원회의 자본시장 정책을 안정과 성장, 혁신으로 요약하면서 “코로나 19에 대응한 각국의 정책들이 방향 전환을 앞두고 있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금융시장 변화와 이상 징후를 빠르게 포착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고 위원장은 “자본시장이 실물 경제를 지원해 함께 성장하는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코넥스 시장이 자본시장의 입구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성장 유지 부담을 완화하고 기본 예탁금 등 과도한 규제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코넥스는 코스닥 시장 상장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장할 수 있도록 2013년 7월부터 개장한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입니다.

이어 고 위원장은 국내외 소수점 주식의 거래 기반을 마련한 것처럼 시장의 창의적 요청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면서 고령화와 재산 축적으로 확대된 자산 관리 수요에 부응해 다양한 신탁이 출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