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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간 전국적으로 쏟아진 집중호우로 범람위기를 맞은 전국의 주요 하천에 홍수 경보와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현재 홍수경보가 발령중인 곳은 금강상류지방인 충북 청원군 미호천 석화지점이며 홍수주의보가 발령된곳은 금강하류인 충남 강경지역과 영산강유역의 전남 남평 그리고 낙동강 유역의 경북 상주지역입니다. 금강 홍수통제소는 미호천 석화ㅣ지점의 수위가 오후 4시현재 7.7m로 경계 홍수위인 7미터를 넘어서 홍수 경보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금강홍수 통제소는 또 충남 강경 지점 수위가 경계수위인 6 m 육박함에 따라 오후 3시를 기해 홍수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영산강 홍수통제소는 전남 남평 지점 수위가 오늘 저녁 7시쯤 3.7 m 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오후 3시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낙동강 홍수통제소도 경남 상주시 낙동면 수위가 6 m 를 넘어 경계수위 7.5 m 에 육박해 홍수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홍수통제소는 집중 호우가 계속될 경우 수위가 급격히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며 침수 피해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