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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10월, 세계 3대 클래식 콩쿠르인 쇼팽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우승 이후 처음으로 귀국했습니다.

한국 클래식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린 조성진은 오늘 우승자 자격으로 콘서트를 엽니다.

송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콩쿠르가 아니라 마치 조성진 콘서트 같았다'는 극찬이 쏟아졌던 쇼팽 콩쿠르.

우승자 자격으로 세계 순회 공연에 오른 조성진이 그 마지막 일정으로 고국을 방문했습니다.

<녹취> 조성진(쇼팽 콩쿠르 우승자) : "거의 1년 만에 제가 한국을 왔는데 설레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여러가지 감정들이 복합적으로 생기는 것 같아요"

하루아침에 달라진 위상이 아직은 어색한 21살의 청년.

<녹취> "마이크 울렁증이 있어서..."

멋적은 미소를 짓다가도 음악을 얘기할 때는 당당하면서도 겸손하고 진지했습니다.

<녹취> 조성진 :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을 뿐이고...음악을 할 때 만큼은 진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폴란드 쇼팽협회장은 조성진을 격려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우승자의 나라를 찾았습니다.

<녹취> 아르투르 슈클레네르(쇼팽협회 회장) : "(조성진은)관객으로 하여금 단순한 연주가 아니라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1위부터 6위까지 쇼팽 콩쿠르 입상자 모두가 출연하는 오늘 콘서트는 팬들의 열화와 같은 요구로 낮 공연이 한 차례 추가됐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