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엔화대출 한도제 추진 _염소자리 빙고_krvip

금융감독원은 은행의 엔화 대출이 급증하면서 대출 부실화 등이 우려됨에 따라 은행 점포별 엔화대출 한도제를 의무화하도록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다음주중 시중은행 여신담당자 회의를 열고 은행 점포별로 엔화대출을 할 수 있는 한도를 할당하도록 하는 등의 엔화대출 억제대책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엔화 대출 때 기업의 환리스크 관리능력에 대한 여신심사를 강화하고 대출기업 등에 엔화 대출의 위험을 충분히 고지하도록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앞으로 엔화대출 증가세가 2∼3개월 계속된다면 은행권의 외화자금운용에 따른 건전성 지도기준도 강화해 엔화 대출을 억제할 방침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