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 살포·흑색 선전 막판 ‘기승’ _포커에 투자자를 확보하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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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후보자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금품 살포나 흑색선전이 난무하는 등 선거전이 혼탁해지고 있습니다. 선관위는 특별 조사팀을 구성해 과열 혼탁지역에 대한 집중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측근에게 돈다발을 건네는 현장이 적발돼 사퇴한 한나라당 김택기 전 후보가 결국, 구속 수감됐습니다. 18대 총선에 출마했던 후보가 구속되는 첫 번째 사례입니다. 앞서 전남 해남.완도.진도 선관위는 통합민주당 민화식 후보측이 유권자들에게 3천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선거 막바지 초경합 지역이 늘면서 흑색선전도 난무하고 있습니다. 경남 사천 지역에서는 특정 정당을 음해하는 문자메시지가 대량으로 발송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고, 경기지역의 한 후보는 상대후보자의 사생활을 비방하는 허위 사실을 선거공보에 게재해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18대 총선과 관련한 불법 선거 적발 건수는 모두 1355건, 특히,공식 선거 운동 뒤 적발된 불법 선거 사례는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양금석(중앙선관위 공보관) : "선거일 3일전부터 전날까지 불법 선거 우려가 높습니다. 선관위에서는 특별 조사팀을 편성해 집중적으로 단속 활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선관위는 이와 함께, 24시간 자동검색시스템을 가동해 사이버공간에서의 비방.허위 사실 유포행위를 적극 단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