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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디지털 자선냄비..라고 들어보셨나요? 휴대전화를 이용해 편리하게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부 문화에도 IT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위재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울려 퍼지는 자선냄비 종소리. 올해 자선냄비 옆엔 새로운 식구가 등장했습니다. 휴대전화만 가져다 대면 천원씩 기부 되는 이른바 디지털 자선냄빕니다. <인터뷰> 이하나(서울 광장동): "핸드폰으로 간단하게 기부하니까 편리하고 좋아요. 누가 생각했는지 좋은 아이디어.." 올해 처음 시작된 휴대전화 모금은 시민들의 큰 호응으로 3주만에 수천 만 원이나 모아졌습니다. <인터뷰> 정용민(구세군): "전통적인 모습을 전자화 하고 첨단화하니까 시민들이 신기해하고 호응도 좋습니다" 이처럼 휴대전화 등 IT기술이 기부문화와 접목되면서 보다 더 다양하고 간편한 방식으로 기부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휴대전화 무선 인터넷을 통해서도 자선냄비 소액 기부가 가능합니다. 구입액 전액이 사회복지 공동기금회에 기부되는 '사랑의 열매'는 옷에 다는 대신 다운로드 받아 휴대전화 꾸미기에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휴대전화 마일리지를 이용한 소액 기부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이복희(KTF 사회공헌팀장): "고객이 기부하신 마일리지만큼 저희 회사가 더해서 더 많은 돈을 기부하고 있다.." 경기 불황 등으로 갈수록 기부액수가 줄어드는 요즘 기부 문화에도 따뜻한 IT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