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불안, 빠른 안정세 _약국 관리자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금융시장 불안, 빠른 안정세 _베타 도구 쿠리티바_krvip

⊙앵커: 대통령 탄핵으로 인해 예상됐던 무질서와 혼란은 빠른 속도로 최소화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정치로 집중됐던 과거와는 달리 사회의 각 분야가 제자리를 잡아간다는 증거겠죠. 오늘 8시뉴스는 금융시장의 불안이 고비를 넘겼다는 다행스러운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최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1일 20포인트 이상 급락했던 주가가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지난 12일보다 3.46포인트 올라 종합주가지수가 85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4.98포인트 오른 425.2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들이 주식을 조금 팔았지만 개인과 기관투자가들이 주식을 사들이면서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하성국(대우증권 투자분석부장):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 우리 투자가들이 경제나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 상태에서 지난주 말 미국증시가 급반등했기 때문입니다. ⊙기자: 지난주 말 11원이나 오르며 1달러에 1180원선을 넘어섰던 환율도 오늘은 1달러에 5원 정도 떨어지면서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우려했던 주가폭락이나 환율급등 금융시장의 불안은 나타나지 않고 이른바 탄핵충격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신민영(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우리 경제가 양적으로도 규모가 상당히 커지고 질적으로도 성숙해서 정치적인 충격을 감내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이 성숙됐다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기자: 그러나 금융당국은 오늘 은행권이나 투신운용사 등 제2금융권 관계자를 급히 만나 시장안정을 위해 협조를 요청하는 등 긴장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이와 함께 금융당국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향이 앞으로의 금융시장 안정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보고 외국 투자기관 관계자들과 수시로 만날 계획입니다. KBS뉴스 최영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