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신용등급 10년 만에 하향 추세 _코너 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한 동정_krvip

기업 신용등급 10년 만에 하향 추세 _얼굴로 게임을 이겼지, 그렇지_krvip

외환위기인 지난 1998년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국내기업의 신용등급이 하향세로 돌아섰습니다. 기업신용평가를 담당하는 회사인 한국신용평가는 지난해 등급변동성향이 -3.5%로 지난 98년 -51.9%를 보인 이후 10년 만에 마이너스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등급변동성향은 신용등급이 올라간 업체 수에서 내려간 업체 수를 뺀 뒤 현재 등급을 유지한 업체 수로 나눈 것으로, 마이너스는 전체적으로 기업의 신용위험이 증가했다는 것을 뜻합니다. 등급변동성향은 1999년 4.74%로 플러스로 돌아섰고, 지난 2007년에는 18.4%로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한신평 관계자는 지난해 금융시장의 불안과 유동성 경색, 부동산 경기의 악화 등으로 기업의 신용위험이 증가하면서 지난 99년 이후 계속되던 신용등급 상향기조가 일단락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