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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사 CEO의 연봉이 영업 실적과는 무관하게 과도하게 책정됐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국내 65개 금융회사 대표의 지난해 연봉을 조사한 결과, 영업실적이 악화돼도 연봉은 높게 유지되는 경향이 강하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 CEO의 평균 연봉은 10억 원대이며, 최고액은 136억 원을 받은 조정호 전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었습니다.

CEO의 평균 연봉은 업종별로 직원보다 20~26배 많았고, 같은 업종 CEO 간에도 10배까지 차이가 났습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영업 실적이 좋아지면 연봉은 비례해서 올랐지만, 나빠졌을 경우 비례해서 떨어지지 않는 '하방경직성'이 강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연봉 책정 기준의 30%가량을 반영하는 '비계량 지표'에서 대부분 만점을 받았고, 일부 금융사는 CEO 자신이 연봉을 책정하는 보상위원회에 들어가기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융권 CEO 연봉과 관련해 EU는 지난 8월부터 공적자금이 투입된 금융사는 직원의 10배를 못 넘도록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