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유출 선박, ‘유지문법’으로 검거 _영상을 보면서 돈을 벌 수 있는 도구_krvip

기름유출 선박, ‘유지문법’으로 검거 _카지노는 동네다_krvip

울산 해양경찰서는 지난달 7일 오전 울산시 북구 정자항 앞바다에 선박용 중질유 5백 리터를 배출한 혐의로 벨리즈 국적 1,997톤급 화물선 Y호를 붙잡아 중국인 선장을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배는 사고 당일 기름을 배출하고 한국 해역을 떠난 뒤 다시 울산에 입항했다가 40여일만에 '유(油)지문 기법'에 의해 붙잡혔습니다. '유지문법'은 사람마다 고유의 지문이 있는 것처럼 기름도 선박에 실리면 고유한 성분을 갖는다는 점에 착안해, 선박의 시료와 유출된 기름을 대조해 유출 경로를 조사하는 기법입니다. 울산 해경은 사고 당일 해역을 오간 국내외 선박 65척을 용의 선박으로 보고 전국 6곳의 해경과 공조해 시료를 채취하는 등 40여 일 동안 수사를 벌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