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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있을 전국 금속노조의 FTA 반대 전국동시파업에 현대차 지부도 동참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하지만 회사측은 정상조업을 하겠다고 밝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공웅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FTA 반대 전국 동시 파업을 하루 앞두고 현대차지부는 오늘 파업 강행의사를 재확인했습니다. 노조는 파업 첫날인 내일은 오후 1시부터 4시간, 모레는 오전 10시부터 6시간 부분 파업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인터뷰> 장규호(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지부장) : "파업은 예정대로 진행할 방침입니다. 회사 측과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회사 측은 윤여철 사장 명의로 담화문을 발표하고 파업이 예정된 시간에도 파업에 반대하는 조,반장이나 일반 직원을 중심으로 정상 조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노진석(현대차 홍보팀 이사) : "정상조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하겠다." 파업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일부 조합원들 사이에서도 정상조업을 하거나 휴가를 내는 등의 방법을 이용해 파업 참가를 거부하자는 목소리가 이례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재근(현대차 지부 전 대의원 대표) : "조합원들의 동의를 거치지 않고 절차를 어긴 파업이 어떤 명분이 있나. 노조의 재앙이다." 이에따라 파업을 독려하는 노조 측과 정상조업을 하려는 회사 측, 일부 조합원 간에 충돌도 우려됩니다. 내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로 예정된 부분파업에는 현대차지부 조합원 4만 4천여 명을 포함해 금속노조 소속 12만 여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