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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질랜드가 남극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의 영향으로 남섬과 북섬 일부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기온이 떨어지는 등 추운 겨울을 맞고 있습니다. 오클랜드 지역에 눈이 내리는 것은 35년 만의 일이라고 합니다. 서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뉴질랜드 도심에 함박눈이 펑펑 쏟아집니다. 수도 웰링턴에 이렇게 눈이 내리는 것은 최소 3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많은 눈으로 일부 도로가 폐쇄되고 항공편이 취소됐습니다. 남극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의 영향으로 어제는 눈발이 오클랜드 등 다른 지역으로 확산됐습니다. <인터뷰> 잉글우드 주민 : "이 마을에 54년 동안 살았는데 이런 광경은 처음 봅니다." 뉴질랜드 수자원 대기 연구소는 오클랜드 지역에 1976년 이후 처음으로 눈이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한파와 폭설로 타라나키와 마나와투, 왕가누이 지역의 800여 가구에는 전기 공급이 중단됐고 크라이스트처치와 퀸스타운 등 상당수 학교가 임시 휴교했습니다. 뉴질랜드 기상청은 이번 한파가 오는 18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일은 더 많은 지역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KBS뉴스 서재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