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재벌기업에 편중 대출 _약사는 얼마를 벌나요_krvip

농협의 일반 기업에 대한 대출금 가운데 70%이상이 삼성과 현대, 엘지 등 재벌 기업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의 농협에 대한 감사에서 민주당 문석호 의원은 지난 7월말 기준으로 30대 기업에 대한 농협의 대출금은 모두 8천 5백 48억원으로, 이 가운데 71%인 6천 51억원이 삼성과 현대,엘지,대우 등 4개 재벌기업에 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삼성에 대한 올해 대출규모는 지난해보다 무려 백 68배나 늘었고 엘지와 현대에 대한 대출규모도 각각 14배와 5.5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 의원은 농협측이 대우전자 등 일부 기업에 대해서는 지급보증조차 받지 않았다며 농협이 부실기업에 대한 마구잡이 대출로 부실규모를 키웠다고 주장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