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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종차별 논란까지 빚고 있는 뉴욕 한인들의 식용 개고기 공급 소동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문제의 동물은 개고기가 아니라 백인계 미국인 상인에게서 합법적으로 구입한 코요테로 확인됐습니다. 뉴욕에서 배종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뉴욕의 한국인들이 개를 식용으로 몰래 사육해 식당에 팔고 있다는 워너브러더스 11방송 보도입니다. 그러나 한국인 농장주인 김주호 씨는 자신이 판 것은 코요테라는 야생동물이며 백인계 미국인 중간 상인으로부터 사들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자: 뭘 파셨습니까? ⊙김주호(김 씨 농장 주인): 코요테는 분명히 팔 수 있는 거고 팔 수 있는 물건을 팔았을 뿐이지 못 파는 개를 판 건 아니잖아요. ⊙기자: 미국인 중간상도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기자: 코요테를 팔았나, 개를 팔았나? ⊙버드 피펄치아(미국인 중간상인): 코요테다. 개는 취급하지 않는다. ⊙기자: 농장주인 김 씨는 당시 이곳을 찾아온 취재기자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렸으며 취재 기자도 백인계 미국인 중간상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확인까지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도 한국인들이 개고기를 사고 판 것처럼 보도한 것은 인종차별에 따른 왜곡보도라고 주장했습니다. ⊙농장 주인 김 씨 부인: 굉장히 억울하고 인종차별적인 프로그램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기자: 김 씨 부부는 조만간 변호사를 선임해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며 뉴욕 한인회와 총영사관측도 방송사측에 정정보도와 공개 해명 등을 촉구할 방침입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배종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