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서 찾는 청년 일자리 주목_던파 빙고 판 암호_krvip

농촌에서 찾는 청년 일자리 주목_무료 구글 게임 포키_krvip

<앵커 멘트>

청년 체감실업률이 20%를 웃도는 상황에서 농촌에서 일을 찾는 청년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농산업은 식량 생산 측면뿐 아니라 다양한 일자리 창출의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조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3살 신성식 씨는 20대에 농사일에 뛰어들었습니다.

대학에서 익힌 농업 기술로 2만 3천 제곱미터의 과수원을 일궈냈습니다.

1년 매출이 1억 5천만 원이 넘습니다.

<인터뷰> 신성식(배 재배 농민) : "도시에 사는 청년들에 비해서 저의 삶이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보거든요. 그들보다 훨씬 더 여유있고..."

야생 꽃을 차로 가공해 파는 37살 이탄우 씨도 농촌의 삶이 만족스럽습니다.

경영학을 전공한 뒤 취업 대신 농촌에서 창업을 택해 매년 3억 원 넘는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탄우(야생꽃차 창업자) : "꽃차라는 새로운 시장을 발견하면서 이 시장을 좀 키워가면 다른 경쟁보다 훨씬 더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겠다.."

전체 산업 가운데 농산업 분야의 고용 규모는 17%가 넘고 갈수록 커질 전망입니다.

하지만 농산업에서 일자리를 찾으려는 청년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인터뷰> 마상진(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농산업을 일자리로써 접근하지 못한 측면이 있습니다. 관련된 정책을 체계화하고 통계와 관련 서비스를 체계화한다면 이 농산업이 미래 일자리의 어떤 보고로써..."

건강한 먹거리를 지키는 우리 농업이, 다양한 창업과 고용 창출로 실업난 극복의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