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하튼 고층 크레인 또 무너져 _기부금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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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의 맨하튼에서 어젯밤 아파트 건설공사를 하던 고층 크레인이 무너지면서 옆건물을 덮치는 사고가 일어나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맨하튼에서는 불과 두달 전에도 똑같은 사고가 일어나 7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급 아파트가 밀집한 맨하튼 동북부... 4차선 도로를 무너진 크레인과 건물잔해가 가득 메웠습니다. 구조대원들이 부상자를 들것으로 실어 나르고 혹시나 더 있을지 모르는 희생자를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30일 아침 8시, 맨해튼의 1번 애브뉴와 91가 사이의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고층 크레인의 수평팔 부분이 무너지면서, 건너편의 23층짜리 고급 아파트를 덮치고 길바닥으로 무너져 내린 것입니다. <녹취> 공사장 인부 이 사고로 공사장 인부 한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고 주민 두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크레인이 덮친 23층 고급 아파트는 꼭대기층부터 아래쪽으로 여러 층이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녹취> 블룸버그(뉴욕 시장) 맨하튼에서는 지난 3월에도 공사장의 고층 크레인이 무너지는 똑같은 사고로 7명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지난 한해에만 공사장의 근로자 26명이 각종 안전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녹취> 뉴욕 시민 맨하튼에는 도처에 이같은 고층 건물 공사현장이 있습니다. 불과 두달여 만에 다시 터진 ?같은 안전사고에 뉴욕시민들을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