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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의정부 고양시 지역에서 최근 두 달여 동안 서너 살 난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뇌수막염 환자가 잇따라서 부모님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진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 일산의 한 병원입니다. 최근 들어 하루 평균 20여 명의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어린이 환자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특히 고열과 두통, 구토 등 증세가 심한 경우가 많아 경기 북부 대형병원마다 10여 명 안팎의 어린이가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하승기(어린이 환자 보호자): 열이 심하고 괴로워하고, 폐렴증세도 같이 나타나고요. ⊙기자: 뇌를 둘러싼 수막에 장 바이러스가 침투해 일어나는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초여름 유행하는 질병으로 주로 3살에서 6살 사이 어린이들에게서 나타납니다. 특히 다른 뇌수막염과는 달리 예방접종 후에도 걸릴 수 있으며 긴급 치료가 필요한 세균성 뇌수막염일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의사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세훈(소아과 전공의): 감기나 독감처럼 공기 중에 바이러스가 퍼져 가지고 주변 사람들한테 접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기자: 소아과 전문의들은 귀가 후 반드시 손발을 깨끗이 씻는 등 자녀들에 대한 각별한 위생관리를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최진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