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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매운 맛과 소란한 분위기 때문에 미국인들이 찾기를 꺼려 하던 한국 음식점들이 이제 뉴욕에서 색다른 맛의 명소로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현지인들의 취향을 고려하면서도 한국 고유의 맛과 특색을 잃지 않는 것이 그 비결입니다. 뉴욕에서 김만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주말이면 사람들로 북적이는 맨해튼 남쪽의 이른바 먹자 골목, 미국인들로 가득한 음식점에서 빈대떡에 소주 한 잔을 즐기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인들의 입맛에 맞추면서도 고유의 맛과 특색을 잃지 않는 것이 손님을 끄는 비결입니다. 건강식으로서 장점을 알리는 것도 빼놓지 않습니다. 뉴욕 일반적인 한국 식당과는 달리 사교적인 모임이 가능한 분위기를 만든 것도 미국손님들을 끌어들이는 요인 가운데 하나입니다. 코리아타운을 벗어나 뉴욕 한복판으로 진출한 한국 음식점 주인들은 대부분 젊은 한국인 2세들입니다. 뉴욕타임즈 등 현지 언론에서도 크게 관심을 보일 정도입니다. 80년대 이후 대중화, 고급화된 일본 음식처럼 한국 음식 역시 색다른 맛의 명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김만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