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총기강도사건 '용의자 3명' 추정 _게임은 돈을 벌_krvip

농협 총기강도사건 '용의자 3명' 추정 _누가 농장에서 이겨야 할까_krvip

포천 영북 농협 총기 강도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당초 2명으로 알려진 범인들의 수가 3명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CCTV에 잡힌 사람과 흰색 소나타에 타고 있던 군복 입은 사람 외에 흰색 티셔츠 차림으로 차량 주변에서 서성이던 사람이 추가로 확인돼 범행 용의자는 모두 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흰색 티셔츠 차림의 용의자에 대한 몽타쥬는 이미 작성해 배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범행 1시간 30분 뒤인 어제 오후 5시 반쯤 영북 농협에서 승용차로 10여 분 거리에 있는 송정 검문소 근처에서 검문을 피해 달아난 차량번호 경기 6503 또는 6203의 흰색 소나타를 긴급 수배했습니다. 군과 경찰은 합동 수사본부를 설치해 공동 수사에 들어가는 한편 헌병과 경찰 2인 1조로 구성된 6개 조를 편성해 인근 군부대를 대상으로 총기,실탄의 반출 여부에 대한 조사에도 착수했습니다. 특히 어제 범행에 사용된 연막탄은 군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손잡이 감식 결과 지난 98년 11월 한화 여수공장에서 제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연막탄은 모두 5천여 발로 전국적으로 13개 부대에 보급돼 있으며 범행 장소인 포천 주변의 부대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일반인이 군인을 가장해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