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월스트리트 정상화 _오늘 내기할 것 같아_krvip

뉴욕 월스트리트 정상화 _포커 백만장자가 자주 찾는 오락 장소_krvip

⊙앵커: 세계무역센터 테러사건 이후 처음으로 월스트리트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오늘 정상 출근했습니다. 뉴욕시는 점차 정상을 되찾아가는 모습입니다. 박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테러사건으로 접근이 통제됐던 뉴욕 월 스트리트가 오늘 처음으로 일반인들에게 통행이 허용됐습니다. 월가에 직장을 둔 뉴욕시민들은 사고 일주일 만에 첫 출근에 나섰습니다. ⊙뉴욕시민: 1km나 걸어서 왔어요. 모두 조금 늦더라도 일하러 올 수 있을 것입니다. ⊙기자: 그 동안 월가 주변에서 운행이 완전히 중단됐던 지하철도 오늘부터는 거의 모든 구간에서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출입이 허용된 월 스트리트는 출근하는 시민들로 오랜만에 활기찬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그 동안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중단했던 야구경기와 미식축구 등 대부분의 프로경기도 이번주부터 다시 시작됩니다. ⊙마이크 피아자(뉴욕 매츠 포수): 우리가 테러를 두려워하면 테러리스트가 이기는 것입니다. ⊙기자: 극장가, 유흥가가 밀집돼 있는 타임스퀘어를 찾는 사람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뉴욕시는 폐허가 된 세계무역센터의 복구 작업을 주도하기 위해 특별한 권한이 주어진 재건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입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박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