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세계보석 전시회 _노벨 평화상을 받은 사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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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에서 열린 세계 보석전시회에 한국의 귀금속업체가 사상 처음으로 30개의 부스를 만들어 5000만달러 이상의 계약 실적을 올렸습니다. 뉴욕에서 이몽룡 특파원입니다. ⊙기자: 1500억달러의 시장을 노리고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1800여 업체들은 저마다 독특한 보석을 선보였습니다. 독립적인 한국관을 만들고 세계 시장을 두드린 한국 업체들의 판매전략은 가격경쟁력과 한국인 특유의 손재주에서 나오는 섬세한 가공기술입니다. 전시 사흘 만에 5000만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을 맺었습니다. ⊙관람객: 한국 제품은 디자인과 품질에서 이탈리아 제품보다 우수합니다. ⊙기자: 한국 귀금속 제품의 수출은 98년에 1억달러, 99년에 2억 1000만달러, 올해는 4억달러에 이를 정도로 수직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80억달러 이상의 수출고를 자랑하는 이태리는 연 3%의 금리로 정부에서 금을 빌려주고 있는데 비해 한국은 15% 이상의 웃돈을 내고도 금을 음성적으로 구입해야 하는 등 유통과정과 수출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참가업체들은 들려줍니다. ⊙강문희(한국귀금속협회장): 정부가 저희들한테 조금만 관심을 가져준다면 아마 간접자원 들여가지고 공장 차리는, 공단을 하나 만드는 것보다는 더 이상의 배가의 효과가 오리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기능 올림픽 13회 우승에서 나오는 섬세한 기술과 디자인에 관심을 갖는 바이어들이 부쩍 늘어나 국내의 관심만 있다면 귀금속산업은 조만간 고부가가치의 수출 효자품목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이몽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