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받은 재건축 조합장에 징역 6년 선고 _내기 카드 게임_krvip

아파트 공사현장의 식당 운영권을 넘겨주는 대가로 억대의 돈을 받은 재건축 조합장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 동부지법 형사11부는 식품업체 대표 60살 유 모씨에게 건설현장 식당 운영권을 주는 대가로 1억 5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서울 송파구 모 아파트단지 재건축조합장 이 모씨에게 징역 6년과 추징금 1억 5천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공무원에 준하는 청렴성을 유지할 의무가 있는 재건축 조합장이 뇌물을 받은 것은 선처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또 최근 낡은 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관련 비리와 부패가 사회문제로 자주 대두되는 실정을 감안할 때 부패사범을 엄하게 처벌함으로써 다수의 선량한 조합원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