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다우지수 장중 10000선 붕괴…세계 금융시장 충격 _베토 카레로의 여파_krvip

금융시장의 극심한 불안감으로 인해 전 세계 주가가 급락하면서 뉴욕증시의 다우지수가 4년 만에 10000선 아래로 떨어지는 등 세계 금융시장에 충격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오전 10시 2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3.5%, 360.48 포인트가 떨어진 9960.04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장 초부터 200포인트가 넘는 급락세를 보인 뉴욕증시는 오전 열 시쯤 300포인트가 넘게 하락하면서 10000선이 무너졌습니다.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 10000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입니다. 나스닥 지수는 4.7%, 91.76 포인트 떨어진 18542.34, S&P 500 지수는 4.39%, 48.24포인트 떨어진 1049.26을 나타내면서 2003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럽 주요 증시도 영국 FTSE 지수가 5.9%, 독일 DAX 지수가 5.7%, 프랑스 CAC40 지수가 6.4% 하락한 가운데 거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