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급락…다우 8,700선 붕괴 _단어 빙고를 설정하는 방법_krvip

뉴욕 증시가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관련 종목들이 약세를 보인데다 뉴욕 지역 제조업 경기가 악화되면서 다우지수 8천 7백 선이 무너지는 등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오늘 다우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2% 넘게 급락하면서 187포인트가 떨어진 8,612까지 내려 앉았습니다. S&P 500 지수도 2.3% 급락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2.4%에 육박하는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달러가 약세행진을 멈추면서 국제유가가 한 풀 꺾인 것도 에너지와 상품주를 떨어뜨리며 하락을 뒷받침했습니다. 이로써 다우지수와 S&P 500, 나스닥 지수 등 3대 주가지수 모두 지난 달 13일 이후 약 한달 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유럽 증권 시장도 세계 증시의 부진 속에 급락세를 보이며 마감했습니다. 영국 증시는 2.61% 하락했고, 독일이 3.54%, 프랑스도 3.20% 급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