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사망률이 자치단체별로 3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뇌졸중학회 최근 조사 결과 뇌졸중 사망률이 가장 낮은 곳은 서울 서초구로, 인구 10만명 당 19.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경남 고성군은 인구 10만명 당 57명으로 집계돼 서울 서초구의 3배에 달했습니다.
뇌졸중학회는 사망률의 지역 간 편차가 큰 이유는 뇌졸중 전문치료실을 둔 병원의 60%가 수도권에 쏠려 있는 등 의료 서비스 불균형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인구 100만명 당 뇌졸중 전문치료실 설치율은 서울이 2개로 가장 많은 반면, 울산·경북·충남은 0 ~ 0.5개 정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