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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앵커 :

사고 발생 열흘 만에 내놓은 보사부의 처방에도 불구하고 뇌염백신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을 여전합니다. 백신 자체의 문제가 없다면은 무엇 때문에 숨졌는지? 바로 이 물음에 대한 속 시원한 대답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재강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재강 기자 :

지난 일주일동안 문제의 백신을 정밀 검사한 국립과학 수사연구소. 독성 시험 이상 없음. 일반세균 검출되지 않은. 단백질 함량 정상. 불홥화 시험 이상 없음. 결국 백신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감정서를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결과에도 불구하고, 부모들은 아직도 아이에게 예방주사 맞히기를 꺼려하고 있습니다.


부 모 :

보사부에서 발표 내용 갖고, 현재 상황 갖고는 맞힐 수가 없어요.


부 모 :

모기 안 물리게 해야 되겠구나, 이런 생각만 갖고 있어요.


이재강 기자 :

병원 측도 보사부의 발표를 신뢰하지 못하는 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이희순 (간호사) :

사고가 많이 발생을 해서 원인규명이 확실히 된 다음에 편하게 맞을 수 있게 아직 안하고 있습니다.


이재강 기자 :

사고가 났을 때 책임을 져야하는 의사도 보사부의 안일한 태도를 비난합니다.


의 사 :

국민도 불안하고 의사들도 불안한 겁니다. 이걸 보사부에서 시원하게 해결 못...


이재강 기자 :

이제 사망원인을 규명하는 것은 어린이들의 부검 조직검사에 달려있지만, 조직검사가 사망원인을 밝혀 낼 수 있을지 현재로서는 극히 불투명합니다.


국립 과학 수사 연구소 부검의 :

혈액에 대한 독물이라든가 약물검사 계열 이렇게 두 가지가 지금 병행해서 진행되고 있죠.


“그럼, 여기서 어떤 결과가 안 나올 수도 있겠네요?”


예, 있습니다. 그 가능성이 사실은 더 많을 것 같아요.


이재강 기자 :

백신이 이상이 없다면, 이제 사망원인은 병원 측의 과실여부에 모아집니다. 주사 바늘이 세균에 감염됐을 가능성, 피하주사를 잘 못 놓았을 가능성, 그리고 엉뚱한 주사액을 주사했을 가능성 등이 있습니다.

이런 모든 가능성이 사망원인에 대한 명백한 해답을 주지 못할 경우 이미 구멍이 뚫린 국가 방역 계획은 더욱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재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