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혐의 전도봉 전 사령관 항소심서 무죄 선고 _로 그란데 버스 라인 카지노_krvip

부하장교에게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전도봉 전 해병대사령관에게 항소심에서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항소 10부는 전씨가 부하장교와 땅을 맞바꾼 것은 사실이지만 땅 값에 차이가 없고, 현금으로 천백만원을 받았다는 다른 부하장교의 진술도 일관성이 없어 뇌물죄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땅을 맞바꾸는 과정에서 실명제를 위반한 만큼 벌금 5백만원을 선고한다고 덧붙혔습니다. 전 씨는 지난 97년 진급 청탁과 함께 부하장교의 1억 2천만원짜리 땅을 자신의 5천만원짜리 땅과 맞바꾸고, 천 백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2년6월에 집행유예3년과 추징금 천백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