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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전띠가 교통사고시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사실 누구나 잘 압니다. 그러나 실제 운전자 10명 중 세명은 여전히 안전띠를 매지 않고, 더욱이 농촌 지역은 상황이 심각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 보은은 한 사거리입니다. 안전띠를 매지 않은 운전자들이 쉽게 목격됩니다. 실제 경찰과 함께 안전띠 착용을 단속하자 10분 만에 열 대나 적발 됐습니다. <인터뷰> 안전 띠 미착용 운전자 : "급하게 나오느라고 안전벨트를 못 맸어요. 지금 일이 있어서 빨리 가야 해서." 교통안전공단이 안전띠 착용률을 조사한 결과 운전자는 10명중 서너명이 조수석은 절반 넘게 안전띠를 매지 않았습니다. 농촌지역은 상황은 더 심각해 일부지역은 안전띠 착용률이 20%대에 불과했습니다. <인터뷰> 조순식(충북 보은서 교통관리계장) : "농촌의 경우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이 도시보다 떨어지고, 가까운 곳에 갈 때는 착용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문제는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사망률은 3배,부상 가능성은 무려 18배나 높아진다는 점입니다. <인터뷰> 송봉근(교통안전공단 충북지사 교수) : "사고 발생시 차 문이 열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안전띠를 안 맨 사람은 튕겨져나가 큰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특히나 치안센터가 먼 농촌지역은 상대적으로 느슨한 단속과 주민의 안전의식 부재로 사고 피해의 정도가 커질 수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