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에서 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첫 사례이자, 전 세계적으로 호랑이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첫 사례라고 동물원 측은 밝혔습니다.
감염이 확인된 호랑이는 4살의 말레이시아 호랑이로서 다른 호랑이와 사자 등 6마리도 병에 걸린 것으로 보인다고 동물원측과 미국 농무부(USDA)가 밝혔습니다.
이들 동물들은 직원으로부터 전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동물원 측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브롱크스 동물원은 지난달 16일 폐쇄했으며, 해당 호랑이는 같은 달 27일 코로나19 증상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