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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에는 어제부터 임시 선별검사소가 세워졌습니다.

첫날 서울지역에만 14곳의 검사소가 설치됐는데,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 지역에는 앞으로 3주간 검사소 150곳이 순차적으로 마련됩니다.

석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임시 선별 검사소가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설치됐습니다.

선제 검사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됩니다.

최근 무증상 감염이 늘면서 드러나지 않은 감염자가 많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방역당국은 환자의 개인정보 수집이 필요한 진료행위는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익명성이 보장되는 겁니다.

누구나 이곳에 오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검사소에선 기존에 사용하던 콧속으로 장비를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 외에도 타액 검사나 신속항원검사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명수영/서울 중구보건소 선별총괄팀장 : "(신속항원) 검사를 하고 나서는 저희가 시약에 섞어서 이제 30분 내지 2시간 정도를 지켜봐야 되는 거기 때문에 그리고 나서 양성이 나오면 다시 PCR 비인두 검사를 하고..."]

서울에 모두 56곳이 설치될 예정인데, 운영 첫날 서울역과 탑골공원, 지하철역 주변 등 유동인구가 많은 14곳에 먼저 설치됐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체에는 모두 150곳이 설치되는데, 다음 달 3일까지를 집중검사 기간 동안 운영됩니다.

임시 선별검사소가 추가되면서 환자 이송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소방청은 소방 동원령 1호를 발령했습니다.

전국의 구급차량 45대와 구급대원 180명이 수도권에 투입됐습니다.

군의관 56명과 간호인력 18명은 임시 선별검사소에, 특전사 간부 379명은 역학 조사에 각각 투입됐습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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